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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패션은 옛말?2010.03.18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의 시청률 조사에서 33%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내고 있다. 추노는 쫓기는 노비와 그들을 쫓는 노비 사냥꾼의 이야기로 이미 검색어 순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손님이 되어버렸다.

이처럼 시청자들이 추노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장혁·이다해·오지호 등 주목 끄는 캐스팅과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남자 배우들의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탄탄한 근육들이 많은 여인네들을 브라운관으로 끌어 모은 일등공신이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얼굴과 몸에 인두로 '노비'임을 표시 낙인((烙印)이 찍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남자 노비 얼굴에는 '奴(노)' 여자 노비 얼굴에는 '婢(비)' 의 낙인을 찍는 일은 역사 속에서 많이 이뤄졌다고 한다.

하지만 인두로 인한 화상 흉터는 극중에서 보여지는 거와 달리 선명하게 보여지기 힘들다. 때문에 먹물을 이용하여 문신을 새긴 경우에 가깝다.

사실 문신의 역사는 매우 오래 전부터 장식 또는 신분의 표시로 쓰였으며, 고려조선시대에 도망 노비에게 문신을 새겼다고 한다. 반대로 낙인을 지우기 위해 인두로 지지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예전에는 레이저가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원시적인 방법으로 지웠지만 최근에는 흉터는 물론 칼라 문신까지 적은 통증으로 손쉽게 제거 할 수 있다.

문신제거에는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나 루비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큐스위치나 루비레이저는 멜라닌 색소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파장인 755nm 파장을 이용해 진피층 밑에 침착 된 색소까지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다

특히 문신과 피부 타입에 맞게 레이저를 적절하게 병행한 마스터문신제거술은 문신의 색소제거와 함께 반흔과 색소침착이 남지 않도록 피부재생도 동시에 이루어져 몸에 새긴 문신이나, 지나치게 진하고 두꺼운 눈썹 문신, 아이라이너 문신을 지울 때도 효과적이다.

문신은 보통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2~3주 간격으로 2~5회 치료가 필요하다.

도움말 =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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