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은 동양인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 중 하나다. 돌출입이 큰 콤플렉스로 작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교정이나 양악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 또한 많은 편이다.

돌출입을 가진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아래턱이 작거나 뒤로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악 수술이나, 치아 교정이 아닌 아래턱 모양을 교정해주는 성형을 통해서 돌출입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과거에는 무턱 교정을 위해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같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 많이 시행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시간적 여유를 위해 무턱필러가 많이 선호되는 편이다.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무턱필러의 경우 보형물 삽입 수술과는 달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최근 필러의 강도와 점도가 점차 강해지면서 지속기간 또한 길어져 무턱필러를 받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무턱필러 혹은 턱필러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4~6cc 정도의 양이 주입이 된다. 무턱필러는 단순히 뾰족하고 앞으로만 나오게 하는 것이 아니라 턱라인이 예쁜 골격을 갖고 있는 것처럼 교정이 가능하므로, 수술이 부담된다면 무턱필러를 고려할 수 있다.

무턱필러의 경우 필러의 종류 선택 또한 중요하다. 과거에는 필러가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유지기간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개발된 아테필과 퍼폼필러와 같이 영구필러, 반영구필러의 경우에는 필러 유지기간이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알아본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김홍달 원장은 “같은 무턱이라고 해도 모든 사람의 골격 형태가 같지 않기 때문에 시술자의 턱 모양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디자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다양한 필러제품을 보유하고, 시술 경험이 많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