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짧은 설 연휴에 예뻐진다?

2013년 올해 설 연휴는 유난히 짧다. 그렇다 보니 귀경길에 오르는 대신 그 동안 미뤄왔던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최근엔 성형수술 방법의 발전으로 붓기가 적고 회복기간도 빨라 대부분 성형수술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설 연휴 기간에 가장 문의가 많은 시술로는 눈성형, 코성형 그리고 피부 리프팅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필러나 보톡스, 리프팅 실(울트라V리프팅)을 이용한 쁘띠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유는 안전하고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쁘띠성형은 간단한 주사시술로 부분마취 후 볼륨이 필요한 부위를 보충해주거나 저작근이 발달된 사각턱, 그리고 처진 볼 등을 간단하게 개선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술시간이 10~20분 내외로 짧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쁘띠성형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지기간이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보톡스(BOTOX) 효과의 경우 보통 6개월 내외로 지속되며, 필러(FILLER)의 경우 부위와 필러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짧게는 6개월에서 길면 1~2년 정도 유지된다.

이 때문인지 최근 쁘띠성형 효과를 좀 더 극대화하기 위해 레이저나 실 등을 병행한 복합시술이 인기를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반영구필러’시술이다.

반영구필러는 시술 대상에 따라 FDA와 KFDA 정식승인 받은 단기필러와 장기필러, 그리고 실 리프팅을 병행한 시술로 효과가 5년 이상 또는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또한 ‘반영구코필러’ 이외에도 ‘반영구팔자주름필러’ ‘반영구무턱필러’ ‘반영구이마필러’ 등 다양한 부위시술이 가능하다.

김홍달 강남 바이오미클리닉의원(biome clinic) 원장은 “반영구필러시술은 일반적인 흡수성성분(히알루론산)이 아닌 비흡수성성분(PMMA)으로 자칫 잘못된 시술을 할 경우 제거가 용의하지 않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