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뉴스]

일상 속, 주름을 피하는 방법

사람의 피부는 20대를 전후하여 세월의 흐름과 함께 서서히 탄력이 없어지면서 조금씩 주름이 생기고 아래로 처지게 된다. 특히 나이가 들거나 살이 빠지면서 탱탱하던 볼 살은 탄력이 떨어져 턱으로 처지게 되고 이에 따라서 양쪽 입꼬리가 아래로 처진 ‘팔자(八)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늦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최선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 중에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고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해주는 것이다.

또한 피부 재생 및 탄력 증진 효과가 탁월한 비타민B군, 비타민C군을 섭취해 주고 하루 2~3L 이상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주는 것이 좋다.

철저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대기 중에는 1년 내내 자외선이 존재하므로 365일 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은데,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2~3시간에 한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도록 하자.

하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이미 생긴 주름을 화장품을 이용해 제거하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은데 이러한 이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필러성형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필러는 인체에 무해한 물질을 특수한 주사기로 피부 밑에 삽입해 입가의 팔자주름 등의 깊은 주름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종류에 따라 6개월부터 최대 5년 정도 지속되나 시술하고자 하는 부위의 상태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난다.

칼을 대지 않고 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시술과 회복이 가능하고,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망설이는 사람들도 간단히 시술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필러시술이 인기를 끌면서 승인 받지 않은 필러와 비의료인에게 시술 받아 부작용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필러시술 전 반드시 정식 인증된 필러인지 필러경험이 풍부한 의료인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정품필러란 레스틸렌, 래디어스, 퍼폼, 쥬비덤, 아테콜 등과 같이 미국FDA와 한국KFDA에서 정식 승인 받은 제품을 말하며, 승인 받지 않은 필러를 사용할 경우 시술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괴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