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뉴스]

외모도 취업 스팩의 일부

필러성형으로 자신감 UP

‘학점 3.7점’, ‘토익 811점’, ‘자격증 2.7개’ 모두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평균 취업 스펙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신규채용 인원은 작년보다 감소하거나 계획조차 없다. 이처럼 고용시장에서 보내오는 소식들이 부정적인 가운데 2월 졸업시즌은 시작되었다. 이제 취업을 위한 전쟁이 또 시작된 것이다.

바늘구멍보다 작은 취업구멍을 뚫기 위해서는 TOEIC 점수, 자격증 취득, 높은 학점, 봉사활동 이외에도 외모점수도 높여야 한다. 왜냐하면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지원자들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스펙과 사회경험, 자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면접이 합격에 중요한 변수가 된다. 몇 분만에 끝나는 면접에서 깨끗하고 단정한 외모는 좋은 첫인상을 준다. 때문에 신뢰감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옷과 헤어스타일, 화장법 등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각종 노하우를 기르는 것이 좋다.

주변에서 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들어보면 면접관에게 자신을 인상 깊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한다. 만약 실력이 비슷비슷하다면 면접관은 호감 가는 인상의 사람에게 마음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여성에게 취업의 기회는 남성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주로 서비스관련 직종이 많다. 그래서인지 취업 전에 성형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술 비용과 수술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도 많다.

만약 성형수술에 대해 부담이 커 망설이고 있다면, 필러를 이용한 <필러성형>을 주목해보자. 필러 성형전문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원장은 “필러 성형은 주름살이 있는 부분을 외부 물질로 채워 올려줌으로써 주름을 치료해 주는데, 바르는 연고제 및 간단한 무통 주사 마취 후 약 5분에서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시술이 이루어진다”고 필러의 간편성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또한 시술 후 붓기나 멍도 거의 없어, 시술 당일 일상생활을 하는데 거의 문제가 없다. 회복이 빠른 성형으로 최근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다”라는 뜻의 ‘런치필러’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필러로는 콜라겐과 하이알유론산을 들 수 있다. 꺼진 피부에 볼륨을 보충하기 위한 주사제인 레스틸렌은 인체에 가장 무해한 필러로 전 세계적으로 시술 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이미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그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적용 시술 부위로는 콧대, 애교살, 이마, 꺼진 볼, 팔자주름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단, 시술 전, 사용되는 필러가 안정성이 검증된 FDA에서 승인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그러나 FDA에서 승인한 필러라고 해도 시술경험이 적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는 것도 재시술이나 부작용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성형의 핵심적 가치는 개개인의 라인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려낼 수 있는 미적 센스가 결정한다. 급하게 한 취업성형의 경우 취업에 성공한 이후에 많은 후회를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무작정 취업을 위해 본인과 맞지 않는 성형을 한다면 취업여부와 관계없이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앞으로 있을 긴 사회생활을 고려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성형인지, 정확한 진단 후에 결정하도록 하자.